부천시는 올해 2천210억원을 들여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도심균형사업 115개를 추진한다.
시는 766억원을 들여 주차장 설치, 보행환경개선, 안전한 통학로 정비, 교통시설 정비, 도로개설·정비, 자전거도로 정비 등 도시 활력사업 53개를 한다.
상수도 노후관 개량·하수도 정비·공원조성과 정비 등 환경분야 27개 사업(722억원), 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건립·문화광장 조성·예술회관과 박물관 건립·체육센터 확충·도서관 건립 등 문화분야 20개 사업(421억원)을 추진한다.
경로당 환경개선·시설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복지분야 2개 사업(16억원)도 포함됐다.
안전·방재 분야에서는 다목적 CCTV 설치, 하천 정비, 가로·보안등 정비 등 13개 사업(285억원)을 벌인다.
시는 2013년 도시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2017년까지 총 사업비 8천400억원을 들여 도시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엔 1천269억원으로 방범용 CCTV설치 등 91개의 각종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4일 "경기 침체로 뉴타운건설 사업이 중담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는 권역별로 사업을 묶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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