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박지성 축구센터' 9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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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박지성 축구센터' 9월 오픈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6.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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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앞둔 '박지성 축구센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는 월드스타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국내 유소년선수들에게 축구 노하우를 전수하게 될 '박지성 축구센터'가 오는 9월 개장된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동 212일대 '박지성 공원' 맞은편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부지 1만5천658㎡에 지난해 10월부터 건립 중인 '박지성 축구센터'가 최근 클럽하우스 외장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에는 박지성의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박지성 기념관'을 비롯 운동치료실, 멀티미디어 강의실, 축구도서관, 실내구장 등이 개관전까지 들어선다.

또 외부에는 유소년 축구 정규사이즈(60m×40m)인 인조잔디 구장 2면을 건설하는 공사도 현재 한창 진행 중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박지성측은 JSFC(지성풋볼클럽)라는 교육 운영법인을 설립해 유럽식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6∼13세 미만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성 축구센터 건립은 2007년 7월 박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씨의 제안에 따라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경기도는 지난해 8월 도유지인 축구센터부지를 109억5천만원에 박지성 측에 매각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05년 '박지성 축구센터'가 들어설 인근 영통∼동탄도로를 '박지성길'(현재 동탄지성로)로 명명했고 2007년에는 '지성공원'과 '지성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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