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경기도지사, 국비확보 나섰다… 11일 기재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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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경기도지사, 국비확보 나섰다… 11일 기재부 방문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8.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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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년 경기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남 지사는 11일 오후 2시 30분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방문규 제2차관을 만나 경기도 국비 지원사업과 정책현안사업을 국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지제역 직접 연결) 120억 원, ▲국대도3호선 상패∼청산 도로개설 235억 원, ▲ 국도37호선 적성∼전곡 도로개설 750억 원,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 도로개설 270억 원,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개설 135억 원 등 5개 사업에 대한 1,51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국립화 전환 ▲경기도 광역버스 국고지원을 위한 법안 통과 협조 등 정책현안을 설명하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또한 남 지사는 예산실 부서를 방문해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비를 원활히 확보해 경기를 활성화하고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6년도 국비 10조 4,633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8조 5,421억 원이 중앙부처에 반영돼 기재부가 현재 심의 중이다. 기재부는 6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2016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하고 오는 9월 1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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