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자발적 정수기 수질측정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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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자발적 정수기 수질측정제 실시한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7.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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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먹는물의 수질 및 위생을 관리하고자 정수기설치ㆍ관리시설이 자발적으로 수질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자발적 정수기 수질측정제’를 실시한다.

주민의 환경보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수기의 관리는 각종 연구발표에서도 pH 및 일반세균 관리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먹는물관리법에서는 법적규모 이상의 시설에 한해서 탁도 및 총대장균군의 수질기준 초과시 과태료 등의 규정이 있으나, 소규모시설에 대한 규정이 없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러한 이유로 구는‘시민에게 안전한 먹는물 공급, 정수기 설치관리자의 능동적 참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올해 연말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2016년부터는 정수기 설치ㆍ관리시설 전부를 대상으로 ‘자발적 정수기 수질측정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권선구 어린이집 연합회와 7월 사전 회의를 실시했고,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권선구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우리 어린이집은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자발적 정수기 수질측정제’ 시책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조만간 어린이집 원장 회의를 통해 참여할 대상자를 선정 후 구로 제출할 것이다. 또한 수질기준초과의 경우에는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지도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권선구가 추진하고 시민이 호응하는 자발적 정수기 수질측정제 사업!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안전한 우리사회의 초석을 위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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