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경기도부지사 “하나 된 연대의식, 메르스 극복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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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경기도부지사 “하나 된 연대의식, 메르스 극복 원동력”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7.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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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했던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메르스 극복 현장을 격려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파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메르스 극복을 위해 하나 된 모습을 보인 의료진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메르스 극복 과정에서 공공의료원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지정됐던 곳이며, 파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와 이용 노인들은 파주병원 바로 앞에 위치한 시설로 메르스 극복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이 부지사는 이날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메르스 공포가 극에 달했던 지난 6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 경기도와 파주병원을 믿고 정상 운영에 협조해주셨다.”며 “메르스는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자기희생과 따뜻한 연대의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시설을 정상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도의 열화상감시카메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2일 파주병원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구리 카이저병원의 입원환자 51명이 격리 수용되자 재휴관 예정이었으나, 경기도가 열화상감시카메라 설치를 지원해 재휴관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부지사는 이어 파주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최전선이었던 진료실과 음압병실 등을 돌아보며 “자신을 희생하며 외로운 싸움을 이겨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의료진 여러분이 메르스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실천했기에 메르스 확산을 막고, 공포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앞으로 남경필 도지사와 함께 연정 파트너로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 감염병 종합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병원은 지난 13일 재개원해 정상 진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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