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선인장·다육식물 유망 수출 신품종 육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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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선인장·다육식물 유망 수출 신품종 육성 점검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7.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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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재배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유망 선인장·다육식물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올해 수출 및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신품종·신상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목표로 6개 과제, 16개 세부과제의 시험 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신품종 12종과 영농활용 재배기술 3건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유망 선인장인 게발선인장과 산취, 다육식물인 에케베리아, 칼랑코에 등 다양한 신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중간점검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는 자리로 선인장에 대한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에 수출관련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출농업인이 신품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보급한 다육식물 「아이시그린」이 주당 15$에 수출돼 농가수출액이 10배 정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중간점검에서는 수출용 접목선인장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 상품생산을 위한 상자재배기술도 생산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선인장 다육식물이 경기도 수출전략작목으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해외시장이 요구하는 신품종 개발과 고부가가치 상품화, 생산성 향상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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