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삼송·원흥·향동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진행된 행신-원흥 간 도로를 15일 전면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7월 30일 착공돼 길이 3.44km, 폭 33.9m, 6차로로 개설됐다. 총 사업비는 483억 7천만원.
북으로는 통일로, 남으로는 화전∼신사 간 도로와 중앙로, 제2자유로, 자유로와 연계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는 직접 연결된다.
교량 6곳과 생태이동통로 1곳 등 주요시설물 설치가 끝났고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는 버스전용차로가 설치, 운영된다.
이번 개통으로 삼송·원흥지구 입주민들과 고양 서북부지역 주민들이 서울과 인천공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교통량이 분산돼 지역교통 개선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교통량 분산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주민편익도 상당히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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