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전하고 쾌적한 G-버스 만들기 위한 안전점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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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전하고 쾌적한 G-버스 만들기 위한 안전점검 결과 발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6.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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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G-버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버스 899개 업체 28,953대, 시외버스터미널 31개소, 공영 차고지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운행 관리 분야 점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민원이 많이 발생하거나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통사고 다발업체 및 대규모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점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각 시군 담당부서를 비롯해 교통안전공단, 소방서 관계자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우선 시내・외, 전세, 마을버스 등 도내 버스 899업체 28,953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법령위반 등으로 지적된 업체 및 건수는 240개 업체 1,687건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내용으로는 ▲ 무정차, 결행, 임의 증・감차 등 차량 운행관리 분야 86개업체 983건(58.3%), ▲ 부적합 운전자, 운행전 안전점검 미실시, 안전벨트 불량 등 안전관리 분야 123개업체 563건(33.4%), ▲ LCD 노선도 및 운전자 성명 미게시 등 차량이용 분야 42개 업체 141건(8.3%)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위반 정도가 심한 779건에 대해서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외에도 시정조치 265건, 개선명령 63건, 기타 행정지도 및 경고 580건을 시행해 업체의 안전 운행 의식 제고를 도모했다.

시외버스 터미널 3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4개 터미널에서 27건이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터미널 내 시설미흡 11건(40.8%), ▲ 점형블록/구획선 미흡 7건(25.9%), ▲ 초동조치 매뉴얼 미숙지 및 교육 미실시 6건(22.2%), 운행관리원 미배치 1건(3.7%), 정류소 안전성 및 자동다 동선 미흡 등 2건(7.4%)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검토조치를 실시했다.

공영차고지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5개차고지에서 6건이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 충전소내 정전기 방지패드 미부착 3건(50%), ▲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 신고지연 1건(16.7%), ▲ 소방관련시설 및 서류 미비 2건(33.3%)이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시내・외, 전세, 마을버스 등 도내 버스 28,953대중 28,830대, 정류소 24,686개소 중 24,183개소, 터미널 31개소 중 29개소, 공영차고지 20개소 중 19개소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해 도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홍귀선 버스정책과장은 “도는 이번 점검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등을 수립토록 하는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하여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업체의 적극적인 안전 운행 의식 제고와 버스 청결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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