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한전산업개발(주) 단원봉사단, 불우이웃돕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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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전산업개발(주) 단원봉사단, 불우이웃돕기 ‘화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5.27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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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를 통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겠습니다.”

한전산업개발(주) 안산지점 단원봉사단(단장 지점장 양세철)의 봉사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6명의 전 직원들로 구성된 단원봉사단은 매달 휴일 등을 이용해 관내에 있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도우미 봉사활동과 요양원․노인정 등을 돌며 빨래, 청소, 목욕 등의 노력봉사 활동을 2005년부터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성심노인의 집(일동 596-8 소재)을 찾아 어르신 10여 명을 모시고 따뜻한 햇살과 신록의 푸르름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가까운 노적봉공원에서 나들이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남의 도움 없이는 문밖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인1조로 휠체어를 밀며 나들이에 나섰다. 외출을 나온 어르신들은 봉사단원들이 준비한 간식을 드시며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기뻐하며 흐뭇해했다.

양세철 단원봉사단장은 “소외계층을 포함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봉사할 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과 소금’같은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원들이 매달 조금씩 성금을 거둬 저소득층가정에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여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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