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에 문화와 휴식이 접목된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상업용지 1만1천539㎡를 280억원에 매수한 사업자가 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복합쇼핑몰 건립공사를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일산 라페스타, 인천 스퀘어원 등과 같이 신개념 트렌디를 접목한 유러피안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병원, 교외형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설 배곧신도시에 도심형 복합쇼핑몰까지 들어서면 교육과 의료,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곧신도시는 1997년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지역으로 사업시행자인 시흥시는 부지면적 490만7천㎡에 아파트 등 2만1천541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단지조성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상업용지(15개 필지), 공동주택용지(12개 블록), 단독주택용지(185필지) 등이 모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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