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주중환)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득) 주관으로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 방위협의회, 문고 등 동 단체회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감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에 들어간 배추는 모두 2천여포기에 달한다. 특히 평동새마을협의회 총무를 맡고 있는 주태식씨가 평동 관내 소유 토지 약 1천500㎡를 무상 대여하여 새마을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재배한 배추라 더욱 뜻이 깊었다.
한편 평동은 이번에 담근 김장 김치를 홀몸 노인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등 모두 400여명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