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G 푸드 쇼 화려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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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G 푸드 쇼 화려한 막 올랐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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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서 진행
2009 G 푸드 쇼가 19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됐다.

행사장에는 유기농·친환경 농업 전시·체험관, 전통 가공식품·우수 농축수산물 브랜드 전시관, 농산물 수출입 업체 전시·홍보관, 시·군 홍보관, 2011년 남양주 등 팔당 유역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 홍보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도는 행사 첫날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업체와 미국·캐나다·호주 등 12개국 16개 업체사이에 2천600만달러 상당의 농식품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G 푸드쇼는 22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자연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첫날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개막식 등이 펼쳐졌다. 또 '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둘째날에는 한·일 떡명장 대결과 분식집 아줌마와 일류 호텔 주방장의 이색 요리대결이 펼쳐진다.

'세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셋째날 행사에는 외국인 요리 경연대회,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선포식 및 기내식 요리쇼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날에는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경매 이벤트와 G푸드 퀴즈쇼 등이 이어진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우리 농업이 이제 노인들만 하는 인기없는 산업이 아니라 젊은이들도 참여하는 희망이 있는 농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업이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특히 경기농업이 한국 농업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20~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G푸드쇼에서 관람객 26만2천여명을 유치하고, 5억3천여만원 상당의 농산물 현장 판매와 2천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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