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單一化)를 이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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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單一化)를 이룰 것인가?
  • 김민준 객원기자
  • 승인 2010.05.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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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單一化)를 이룰 것인가?  
 단일화(單一話)가 될 것인가? “

오래전  온양온천(지금은 아산) 한 한식호텔에서 여정을 풀려하던
필자는 TV화면에서 YS의 단호한 어조를 접하게 됩니다.
‘통일민주당 분당’을 선언하는 자리였습니다.

기나긴 엄동설한의 폐칩(閉蟄) 끝에 치러진 총선에서
정치 일번지인 서울종로구 유권자들은 ‘이민우’라는 ‘삼양동할아버지(당시연세 70이상)가 ’정대철‘이라는 블루칩을 이기게 하는 돌풍을  만들어 줍니다.

그 당시 ‘이민우’총재라는 전국구 스타를 TV에서 본다는 그자체가
우리 국민들의 ‘기쁨이자 설렘’ 이었습니다.

‘이민우’를 필두로 한 그 총선에서의 ‘짜릿한 승리’ ..  이유가 뭘까요?
YS와 DJ의 ‘단일화(單一化)에 기인(基因) 합니다.

국내에 있던 YS와 미국에서 망명생황을 하던 DJ가 뜻을 합해,
‘민추협(민주화추진협의회)’을 결성함이 바로 ‘단일화(單一化)’ 이었지요.

그로부터, 20여년.. 
오늘 우리는 또다시 ‘단일화(單一化)의 소명(召命)’앞에 서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재임 시 장관이었던 ‘김 진표’와 ‘유 시민’..

한사람은 ‘누님’(한명숙 전총리를 지칭)이 서울시장에 출마하면 양보할 수
밖에 없어서 ‘경기도’에서  ‘방물장수’를 해야 한다 하고,
한 이는 ‘진정성’ 담보를 말하고,
한 사람은 ‘공평성’을 담보를 외칩니다.

당신들만의 ‘리그’에 .. 우리 도민은 그저 피곤할 따름입니다.

‘두 분 당신들’..
그 당시 집권층이 추진하던 ‘내각제’에 동의 해준 ‘스캔들’에 휩싸여,
‘역사의 패자’가 되신 ‘이민우’총재님같이
‘단일화 單一話 (한낮 단 일회성 얘깃거리)‘ 로 기억되길 원하십니까?

아님, 진정 ‘단일화 單一化’ 로
들풀처럼 질긴 생명력을 가진 우리 ‘민초’들의 가슴 가슴에
영원히 ‘희망’이란 이름으로 꽂히길 원하십니까?

이제, 필자가 감히 경기도민 아니 우리국민의 대표가 되어,
두 분 ‘김 진표’ ‘유 시민’ 님께 명령 하겠습니다.

한사람이 죽으십시오!

아니면, 둘 다 죽습니다!
아니, 우리 모두가 죽을지도 모릅니다.

“경세치용(經世致用)”을 외치며,
‘거중기’를 만들던 “정약용” 선생이 생각나는
아주 추운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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