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기숙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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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기숙사 개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4.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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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29일 최형근 화성부시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기숙사 ‘늘푸른 집’ 개관식을 가졌다.

늘푸른 집 기숙사는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으며 시가 11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교육청에서 7억6천만원을 지원 총 1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최형근 화성부시장은 “시의 꾸준한 교육투자를 통해 이제는 교육1번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그저 잠자는 곳이 아닌 어둠속에서도 늘 불이 꺼지지 않는 등대가 되는 기숙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개관식을 가진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를 포함하여 현재 화성시 소재 16개 고등학교 중 9개교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발안바이오고등학교 기숙사는 2011년에 32억을 추가 지원 총 25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50억원의 지원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교의 기숙사 건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병점고의 경우 올해 신입생의 43%가 타지역 출신 학생들로 채워졌으며, 특히 화성고의 경우 2010학년도 수능시험 결과, 수리 가 부분이 344점을 받아 전국 1천500여 고교 중 77위를 기록, 100대 고교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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