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도서관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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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중앙도서관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프로그램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4.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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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앙도서관(관장 하희용)은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는‘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은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3개월간 초급 독서코칭 프로그램 과정이다.

이 사업은 전액 도비지원으로서 독서코칭 전문기관인 (주)교보문고가 사업추진 기관으로 선정돼 교보문고에서 프로그램운영과 강사지원, 교재 등을 지원하고 송유선 독서지도사가 안산중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 교육수료 후 수료자들에게 ‘독서도우미 도지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선착순으로 도서관 3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ocsusu79@korea.kr)로 접수받는다. 선발 기준은 현직에서 은퇴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교육관련 종사 경험자, 고학력자와 기타 독서 및 교육관련 자격증소지자를 우대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교육, 어르신 독서력 측정 및 평가, 할머니 할아버지 구연동화 배우기, 독서흥미 유발을 위한 독서퀴즈 놀이, 독서감상문 쓰기, 독서 토론법, 독서신문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우수수료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아동센터, 공공도서관 등에서의 유급 독서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제공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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