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금호동(동장 박영선)은 16~17일 이틀 동안 '사랑나눔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순)와 통장협의회(회장 한공이) 등 회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동은 지난 8월부터 717번지 일원 휴경지 3000㎡를 이용하여 농약을 쓰지 않고 직접 재배한 배추 1600포기와 무 500개를 재배해왔다.

김현순 금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내고장 금호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