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설립 3년과 50주년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 위해 문화행사 활짝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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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설립 3년과 50주년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 위해 문화행사 활짝 펼쳐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4.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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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가는 소외지역 문화행사,환경 전기열차를 운행관광객 문화 서비스,복합문화공연 북~ 콘서트’ 추진
수원문화재단, 설립 3년과 50주년..라수흥 재단 대표이사와 이명균 수원중부경찰서장이 문화예술 축제 업무협약ⓒ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 설립 3년과 50주년.

50주년을 맞은 수원문화재단이 일상적인 문화예술을 구현한다.

그리고 재단설립 3년차에 접어들면서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역동적으로 문화행사를 펼친다.

이동무대차량으로 복지관과 요양원 등 찾가는 소외지역 문화행사를 공연한다.

환경 전기열차를 운행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학인을 위한 복합문화공연 북~ 콘서트’를 추진 작지만 알찬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미술평론가와 작가들과 함께 학술포럼과 세미나세계와 함께 시민들에게 선물한다.

수원문화재단의 3년과 50주년 공연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존 메네시ⓒ경기타임스

■축제로 흥을 돋우다
 
▶수원화성문화제 50주년을 기점으로 보다 역동적이며 알찬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어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제1회 수원국제음악제’를 무대에 올린다. 세계적인 음악제를 위해 소프라노 홍혜경과 신영옥을 비롯해 중국이 낳은 스타 첼리스트 지앤 왕, 미국의 유명 클라리넷티스트 존 메네시, 헝가리국립교향악단, 백건우 등이 무대를 화려히 장식한다.
 
또한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연극은 물론 뮤지컬과 무용, 음악 등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문화예술 저변확대 계속
 
▶찾아가는 소외지역 문화행사를 통해 구석구석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동무대차량을 이용해 4월부터 11월까지 복지관과 요양원, 공연장과 전시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을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3수험생을 위한 문화마중 ‘힘내라 힘!’ 음악회를 통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차 성인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문화 서비스 

달빛동행ⓒ경기타임스

 
▶친환경 전기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기존 노후화된 화성열차 대신 전기열차를 도입해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에 7월께 전기열차를 구입, 시험운행을 거쳐 10월 이전까지 개통할 예정이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신규 관광객 유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화성행궁과 팔달문 구간의 아름다운 행궁길 활성화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재단은 ‘아름다운 행궁길 발전협의체’(가칭)를 구성해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 행궁길 초입 조형물 설치, 심포지엄, 커뮤니티 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통해 활기찬 공방거리를 조성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달빛동행’이 본격 가동한다. 달빛동행은 매월 보름달이 뜨는 시즌에 맞춰 수원화성 성곽과 고고하게 어우러진 고품격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달빛과 함께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화성열차에 탑승해 수원도심의 야간 풍경을 감상한 후 생태하천인 수원천을 거쳐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전통공연을 관람하는 코스로써 차별화된 야간광광콘텐츠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거리로 나온 예술ⓒ경기타임스

■작지만 알찬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예술 콘텐츠의 기반인 문학 활성화를 위해 ‘문학인을 위한 복합문화공연 북~ 콘서트’를 추진한다. 지원사업 중 작품을 선정, 책자를 제작하고, 시낭송회와 시화전, 출품작품 나누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수원지역 대학교에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수원문화 홍보단원으로 위촉해 수원 팸투어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다각적인 홍보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기획이다. 이어 재단이 추진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홍보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며, 전 세계에 수원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수원화성을 테마로 한 연중 상설공연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무예24기와 수원화성을 활용한 브랜드 공연과 수원화성의 백미로 손꼽히는 용연음악회 상설공연화가 그것이다.

■세계와 함께하는 수원
 
▶오는 10월, 제47회 국제미술평론가협회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적인 미술교류의 장이자 개최국의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써 세계적인 미술평론가와 작가들과 함께 학술포럼과 세미나 총회, 수원화성 관람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
  국제미술평론가협회는 유네스코 산하기관으로 수원 유치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는 물론 지역적이면서 세계적인 수원의 미래상을 엿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랑데부- 문화, 음악 그리고 전통의 만남’
 

수원화성 연극제ⓒ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 티켓 예매가 28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국제음악제는 오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수원SK아트리움, 수원 제1야외음악당,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 그리고 경기도문화의전당 등에서 ‘랑데부-문화, 음악, 그리고 전통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티켓 가격은 1만원에서 5만원이며, 공연문의 및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예매(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이용하면 된다.
 
공연 2주전까지 사전 예매할 경우 40%로 할인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예매시 30%할인을 적용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50%, 수원시립예술단 회원과 학생은 2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수원화성국제음악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김대진)을 중심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원일), 헝가리 국립교향악단(지휘 졸탄 코치슈), 신영옥(소프라노), 지앤 왕(첼로), 백건우(피아노), 홍혜경(소프라노), 존 메네시(클라리넷), 세르게이 말로프(비올론 첼로 다 스팔라), 장사익(국악가수), 이안(국악가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섬세한 선율과 시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감동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 250-5300
 
 

수원sk아트리움ⓒ경기타임스

■문화예술인의 삶 이야기.. ‘담담’(談?) 발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수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표 및 예술가,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담담’(談?)을 발간했다.
 
‘담담’은 수원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항아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을 창작하고 매개하고 나누는 단체?공간?예술가?활동가?기획자 등을 만나 그들의 활동상과 바람에 대한 청취 사례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수원 문화예술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 이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책에서 단체의 경우,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단체 운영 사례와 현실적인 고민, 노하우를 담아 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거나 만들고자 하는 예술인들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공간 및 문화예술교육, 창작공간, 협업 사례 등을 소개하여 예술인 뿐 아니라 예술 관련 대학생, 연구자, 애호가들이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사례집 발간을 통해 수원의 문화예술 자원 및 활동상에 대한 파악과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에 맞는 수요자형 지원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례집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자료실을 통해 PDF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 : 예술지원팀(031-290-3534).
 
■세계적 거장과 음악영재의 특별한 만남  

▶‘2014수원'화성'국제음악제’ 기간(6월14일~21일) 동안 최고 수준의 음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거장을 초빙, 마스터 클래스 참가자를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무대를 향해 비상하고자 하는 예비 비르투오소(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를 위해 수원에서는 열리는 최초 행사이다.
 
마스터 클래스는 오는 6월 17일?19일?21일 총 3일에 걸쳐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 분야로 나누어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6월 17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지앤 왕(19일), 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인 클라리넷티스트 존 메네시(21일)의 클래스로 마련한다.
 
참가신청자는 신청서와 음원CD 혹은 영상DVD를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음악성(표현력), 테크닉, 리듬, 음정 등을 종합평가하여 각 파트별 3명씩, 고득점 순으로 우선선발한다. 참가자는 각 분야 전공자로서 만 7세 이상부터 만 30세 미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단 축제기획단 담당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마스터 클래스는 예비 비르투오소 청소년들은 물론 공개강의 형태로 일반인 참관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수원의 음악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90-356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 축제 업무협약식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과 수원중부경찰서(서장 이명균)은 수원중부서 비전홀에서 수원권 경찰가족 문화예술 향유와 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찰공무원과 가족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통제 및 업무협조, 재단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공무원의 근무 의욕 증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기회 및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 등 역사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사회안전망 확보를 도모하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라수흥 대표이사는 “그 동안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수원화성문화제 등 대규모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며 “수원시민의 문화행복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명균 서장은 “수원문화재단은 최근 개관한 수원SK아트리움 등 문화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찰과 그 가족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자주 접한다면 경찰의 정서적 안정이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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