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의회로서 우뚝 선 수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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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로서 우뚝 선 수원시의회
  • 수원시의회 의장
  • 승인 2010.04.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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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의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지방의원은 주민의 복리증   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할 책무 가운데 하나   가 입법활동이다. 즉 시민생활 등과 직결된 각종 조례안을 제정하고, 모법령   에 걸맞게 조례를 개정 또는 제정하거나, 불필요한 조례의 폐지하는 것이다.

 오는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제8대 수원시의회는 지난 4년간 모두 349건의 조례안 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59건이 의원발의로서 역대 의회에 비해 가장 왕성한 입법활동을 벌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의원연수,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의원의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입법활동으로 그 결실이 맺어졌다할 수 있다.
 
전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3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수원시의회는 지난 2006년7월 제8대 의회 출범과 함께 의원의 의정활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먼저 총무개발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과 행정사무, 예산심의기법 습득과 함께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분기 1회 의정업무연찬을 실시했다. 

또한 임시회(연평균 5회) 및 정례회(연2회) 기간중 의회관련 외래강사 초빙교육 , 연2회 의원합동연수를 통해 의정활동 능력을 크게 높였다.특히 지난 2008년에는 전국기초자치단체의회 가운데 최초로 ‘의원연구단체 운영조례’를 제정 했으며, 서수원권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수원권 장기발전구상에 대한 연구단체(박장원 의원 외 7명)’, 기후변화 대응 및 수원시 에너지 계획 방안 모색을 위해 ‘수원시 환경정책 포럼(김명욱 의원 외 5명)’,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통한 녹색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방안 발굴을 위해 ‘녹색교통과 주거환경개선 연구단체(김효수 의원 외 5명)’를 구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였다.

이어 2009년에는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녹색구매 정책포럼(김호겸 의원 외6명)’,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수원도시농업 활성화 포럼(박장원 의원 외 6명), 수원화성 문화재와 연계한 도시미관 조성과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한 건축물 녹화방안 연구를 위해 ’도시경관 개선에 관한 연구단체(이윤필 의원 외4명), 친환경적 도심재개발과 숲 조성을 통한 환경개선을 위해 ‘환경정책포럼(김명욱 의원 외 5명)’를 운영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제8대의회에서는 모두 349건의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는데 이 가운데 연 158명의 의원이 의원발의를 통해 ‘수원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안’ 등 59건의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 했다, 참고로 지난 제7대의회에서는 의원발의가 3건에 불과했었다.

의원발의 조례 가운데 조목할 만한 것은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를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는 절차 등이 명문화 되어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증대되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수원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통해 핵가족화 시대에 노인의 인권보호는 물론 노인관련 사업지원이 확대와 ‘노인학대예방위원회’ 운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를 통해 만13세 이상 55세 이하의 가임기 여성과 생리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를 제출한 여성에 한해서는 생리기간 만큼 시설(수영장)사용료를 감면 해 주도록 개정 해 여성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수원시 도시생태농업 육성조례’, ‘수원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조례’,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등 5건의 조례는 의원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토대로 제정된 조례로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80여일밖에 남지 않은 제8대의회 임기동안 각 의원들이 지역주민과의 약속했던 각종 약속사항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확인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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