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다문화가정 사회 자산으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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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다문화가정 사회 자산으로 승화”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4.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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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모일 수 있는 시설을 제공, 국가별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하고 “다인종 다문화의 열린사회를 이해하고 거주 외국인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해 우리 사회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한국어 컴퓨터 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으나 시설이 협소해 다양한 활동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외국인들이 국가별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에 국제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등 거주 외국인이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연착륙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정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수원사랑포럼 대표 자격으로 대한주부클럽 수원지부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하는 등 평소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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