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후보 “세계화성엑스포 수원 유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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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인 후보 “세계화성엑스포 수원 유치 추진한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4.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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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화성 등 수원의 문화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화성엑스포를 유치하고, 이를 수원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화홍문, 연무대 등 화성 일대에서 내․외국인 관광객들과 대화한 뒤“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수원 발전의 기틀을 준비한 것이라면 세계화성엑스포 유치는 화성문화재의 세계화와 수원발전의 도약기 진입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세계화성엑스포는 수만 평에 이르는 행사장과 엑스포 상징물, 사회간접시설 등의 투자비와 이들 사업에 따르는 고용창출, 관광객의 소비지출로 수원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어느 산업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진행 중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총 투자비가 2조3천억원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3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예시한 심 예비후보는“엑스포를 개최하며 만든 시설은 상설전시장으로 운영되며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함께 수원의 영구적인 소득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또“화성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해 화성복원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市) 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화성엑스포를 유치하면 전략적 지렛대 구실을 하게 돼 특별법 제정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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