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경기고등법원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후보는  29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고등법원유치 범도민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경기고등법원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서에 서명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경기지역 주민이 항소 또는 항고사건을 위해 서울까지 왕래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교통시간 등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경기 남부에 위치한 첨단 지식기반산업의 기업들도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수원에 경기고등법원을 유치하면 경기 북부 지역은 기존처럼 서울을 이용하고, 경기 남부 지역은 서울고등법원에 집중돼 처리가 지연되던 사건들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윤혜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