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치어리더 박기량(22)이 직업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치어리더 최고 스타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기량은 5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잠실 원정경기를 나선 박기량은 "원정 오는 사람들은 대기실이 따로 없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라며 동료 치어리더와 함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손질했다.
박기량은
박기량의 어머니는 '박기량이 성형한 것 아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손 하나도 안 댔다"라며 "딸이 치아교정만 했다"며 성형 수술의혹을 해명했다.
박기량의 아버지는 또 박기량의 얼굴에 있는 상처에 대해 "예전에 넘어져 수도꼭지에 스쳐서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등학생 때부터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7년차인 박기량은 9개 구단 치어리더 팀장 중 최연소 나이인 21살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 응원팀을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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