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예비후보 ‘전국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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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예비후보 ‘전국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제안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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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주말 수원지역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며 특화전략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을 살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전통문화는 서서히 사라지고 마는 것”이라고 운을 띄운 뒤 “전통시장이 관광적 요소를 갖추기 위해서는 토산품이나 지역 이미지에 맞게 특화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런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또 “전통시장 투자정책이 대부분 환경개선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경영혁신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등 편중된 투자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젊은 층 창업인큐베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공동마케팅 방안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위치한 구청 등 공공기관과 은행, 지역 방송사, 이벤트사 공동의 정책적 제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제휴기관 직원은 시장에서 구매토록 하고 시장은 상품할인과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경쟁상대는 대형유통업체가 아니라 소비자다”고 강조하며 “전통시장의 날을 제정해 다양한 홍보방안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볼거리, 먹거리 등 즐길거리를 개발해 시장기능과 접목, 상품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동브랜드 제작 ▲상품·디자인·포장용기 개발 ▲온라인 쇼핑몰 및 홈페이지 구축 ▲전화주문 및 공동 배송을 위한 콜센터 설치 ▲전국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등도 함께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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