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건소에 정신과 전문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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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건소에 정신과 전문의 배치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3.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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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장안.권선.팔달.영통 등 4개 구청 보건소마다 정신과 전문의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보건소에 정신과 전문의가 상시배치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수원시는 설명했다.

현재 4개 구청 보건소에는 예방접종담당 의사와 진료담당 의사 등 2명의 의사가 배치돼 있고, 한의사 2명과 치과의사 2명이 4개 보건소를 순환하며 근무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보건소에서 일반 병원의 절반 이하 비용을 받고 정신과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공공기관인 보건소가 저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이코패스 성향이나 조울증 등 정신질환을 조기에 진단,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진료기록은 철저히 관리해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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