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거식증, 초등학교 몸매에 호르몬 수치는 갱년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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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거식증, 초등학교 몸매에 호르몬 수치는 갱년기 수준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9.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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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이소정(20)이 거식증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소정은 3일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해 '혹독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거식증에 걸려 정신과 치료 중'이란 풍문에 대해 털어놨다.

 

이소정은 "멤버들을 만났는데 정말 예쁘더라. (Mnet)'보이스 코리아'가 실력으로 승부하는 오디션이라 49kg이면 지극히 보통인데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다이어트를 하게된 동기를 언급했다.

이소정은 "다이어트를 하다 거식증이 왔다. 하루 종일 물만 마시거나 며칠동안 방울토마토 5개만 먹은 적도 있었다"라며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1년 가까이 생리가 없었다"라 고백했다.

이소정은 "병원에 갔는데 내 몸이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이 됐다'고 하더라"라며 "호르몬 수치가 바닥이라 갱년기 여성 수준이라고 했다"라며 거식증 후유증을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소정은 이어 "지금은 39kg까지 빠졌고,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33사이즈를 입는다"며 "맞는 옷이 없어서 모든 옷을 수선해서 입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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