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은성(25)과 가수 서태지(41)가 비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서태지는 진나 2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이은성의 비밀 결혼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서태지는 "얼마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깊은 결혼식도 잘 올렸고 집들이 겸해서 여러 지인들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이어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 좋은 점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왠지 철도 좀 드는 것 같고. 아무튼 좋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신혼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 26일 자택인 종로구 평창동에서 양가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예식을 치루고 현재 부모님과 함께 신접살림을 하고 있다.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처음 만난 두사람은 이후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2009년 말께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3년 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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