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욕설 논란 '런닝맨' 권고 조치 "'차오XX' 어떤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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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욕설 논란 '런닝맨' 권고 조치 "'차오XX' 어떤 뜻"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8.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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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의 욕설이 담긴 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해 논란을 빚었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권고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6일 "지난달 31일 열린 제29차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런닝맨'에 대해 권고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고'는 행정지도성 조치중 하나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법적 제재는 없다.

한편 지난달 14일 방송된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설리는 방송 도중 중국어로 욕설을 해 네티즌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이날 '2013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팀과 상하이 팀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설리는 중국어로 상대방 어머니를 욕하는 단어인 "차오XX"라는 단어를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설리는 소속사를 통해 "현장에서 중국어를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욕설 단어가 언급됐다"며 "이야기를 듣다가 아무 의도 없이 따라한 것뿐"이라 해명했다.

또 '런닝맨' 제작진은 "방송에 포함된 설리의 중국어 욕설을 알지 못했다"며 "편집해야 하는 부분인데 제작진의 실수"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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