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정 배역교체, 페이스북 논란 사과에도 거센 후폭풍
상태바
백민정 배역교체, 페이스북 논란 사과에도 거센 후폭풍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7.2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공연직후 "팬들의 사인회가 귀찮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네티즌들의 거센 질책을 받았던 뮤지컬배우 백민정이 출연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다른 배우로 교체됐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공연을 맡고 있는 비오엠 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두 도시 이야기' 7월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의 마담 드파르지 역은 신영숙 배우로 교체 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공연 관람 시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힝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백민정은 트위트에 "어제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며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공식사과 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공연에서 탈락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