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수원역에서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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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생, 수원역에서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홍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7.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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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생들이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홍보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8일 수원역에서 경기도 대학생 치매 자원봉사단과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 용인시치매예방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인지부, 중앙치매센터 관계자 등 120여명이 함께 치매 예방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진단 필요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단축형 치매 선별검사지’를 활용한 검사와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 건강정보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대학생 치매 자원봉사자는 경기도 소재 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학생 325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방학동안 치매선별 검사표 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노인 치매조기진단 필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돌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만 명이 넘는 치매환자가 있지만, 치료와 관리를 받는 환자는 1/3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대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치매를 알린다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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