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100억, "전 남편 해외로 도피해 100억 빚 떠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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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 100억, "전 남편 해외로 도피해 100억 빚 떠 맡았다"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7.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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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출신 배우 성병숙(59)이 파란만장 했던 인생역경을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전했다.

C채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서 성병숙은 전 남편의 실패로 100억원의 빚때문에 고통 받았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 놓으며 힘들어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병숙은 이날 방송에서 성씨는 "나는 이혼 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잘 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병숙은 "사실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 원 가까이 됐다.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그 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일어난 성병숙은 "지금은 딸과 함께 너무나 행복하다"며 자신의 실제 나이 보다 한참 젊어 보이는 비결에 대해서는 "욕심 부리지 않고 사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전했다.

성우 출신 배우들중 최근 대표적 스타로 떠 오른 성병숙은 해운대, 황해 등 흥행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까지 섭렵한 데뷔 37년차의 성우 출신 배우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도 만나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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