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명품가방 하나보다 10만원 짜리 10개가 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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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명품가방 하나보다 10만원 짜리 10개가 더 행복"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6.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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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33) KBS 아나운서가 명품가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서는 '일이 먼저인 남편 vs 가정이 먼저인 남편'을 주제로 고민정 아니운서와 가수 아이비, 배우 선우용여 등이 출연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남편으로부터 '내 아내에게 없는 것'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인 시인 조기영 씨는 이날 "내 아내는 명품백이 없다"며 "아내 친구들은 명품백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데 옷 한벌도 벌벌 떤다"고 털어놨다.

조기영 씨는 "홍대를 지나다가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는데 몇 십만원이라고 고민하다가 못 샀다고 하더라. 나보고 같이 가서 보고 허락해 달라고 하는데 그동안 내가 너무 엄하게 했었나 라는 생각에 미안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민정은 "언젠가 부터 물질에 휘둘리는 것이 싫었다"라며 "100만원짜리 명품백 하나 사느니 10만원 짜리 10개 사서 들고 다니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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