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과 상추 안마시술소 출입, 현장21 연예병사 군복무 실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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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과 상추 안마시술소 출입, 현장21 연예병사 군복무 실태 고발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6.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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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연예병사들이 안마시술소 출입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으로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행사'에 참석한 연예 병사들의 행사 이후 행적을 추적했다.

취재진은 추적 결과 이들은 행사를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춘천 시내의 한 모텔에서 머물며 인근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

이들중 2명은 새벽 2시30분경 숙소를 나와 한 안마시술소에 들러갔다 10여분 후 다시 나와 택시를 타고 또 다른 안마 시술소를 찾아갔다.

이들은 새벽 4시경 안마시술소를 나오다 취재진에게 들키자 취재 기자의 팔을 꺽고 취재팀의 마이크와 카메라를 뺏는 등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다.

 

이들중 한 병사가 "불법 행위는 없었다"라 해명 했지만 취재진이 확인 결과 이들은 도우미 아가씨가 나오는 성인 안마시술소에서 현금을 결제하고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안마시술소 출입에 대해 국방홍보원 측은 "한 병사가 무릎이 아파 치료 목정으로 마사지를 받기위해 이곳을 방문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다른 한 병사는 왜 함께 갔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가 국방부에 확인 결과 이들 연예병사들은 국방부는 국방부 홍보지원대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세븐과 상추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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