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김사랑(35)과 '결혼설'루머가 나돌았던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SBS 김민지(27) 아나운서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고 김사랑에게 사과 했다.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와 열애설을 인정하고 만나게 된 동기와 그동안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성은 이날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1년 여름 배성재 SBS 아나운서로 부터 김민지를 소개 받은 아버지의 권유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그동안 자주 연락을 하지 않다 올해 5월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라며 "자신이 먼저 사귀자고 말했다"라 덧붙였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눈에는 가장 사랑스럽게 보이는 여자"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2010년 SBS 17기 아나운서 출신인 김민지는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중 둘째딸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박지성은 또 그동안 여러차례 '결혼설'과 '열애설' 루머가 나돌았던 배우 김사랑에게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 것 같고 상처를 받은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피해를 입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상당히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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