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반성문, 7일 항소심 앞두고 첫 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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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반성문, 7일 항소심 앞두고 첫 잘못 인정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6.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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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수감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4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영욱은 이날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선처를 호소한다는 내용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고영욱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써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신의 승용차와 오피스텔 등에서 A양(당시 14세)등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과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부착 10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에서 열리는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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