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33)과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5.스완지시티)선수의 결혼식 비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한혜진과 기성용 커플의 결혼식에 관한 소식을 취재했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결혼식장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올릴 식장은 620명 까지 수용 가능하다"라며 "꽃 장식이라든지 무대 장식은 선택 사항으로 진행되며 전부 포함했을 때 7900만원 정도 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진측 관계자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속도위반설에 대해 "이미 근거 없는 루머일 뿐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일축했다.
최근 인터넷에는 한혜진이 임신 8주이며 임신한 시기와 병원 방문 등 구체적 내용이 담긴 루머가 나돌아 한혜진에 대한 '속도위반'설이 화제가 됐다.
한혜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희 두 사람,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나눌 수 없는 부부의 연을 맺고 하나가 되기로 약속 했다"며"그동안 수많은 기사들과 떠도는 이야기들에 때론 억울하기도 답답하기도 했었지만 그 때마다 서로가 무엇이 가장 소중한 지 잊지 말자고 위로하며 결국엔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한혜진과 기성용 커플의 결혼식은 7월 1일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며 예배형식으로 치러진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님이 맡으며 1부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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