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선 경기 후 우상혁 선수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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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선 경기 후 우상혁 선수 만나 격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8.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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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결선 뛴 12명 중 7위로 메달 못따서 아쉬워하는 우 선수에게 "올림픽 육상 트랙ㆍ필드에서 한국 역사상 두번 연속 결선에 올랐으니 그것만으로도 장한 일" 격려
"다른 국제경기들도 있으니 더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

[경기타임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은 10일 오후(프랑스 파리 현지시각, 한국 시각 11일 새벽) 파리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를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우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현지시각) 오후 파리 올림픽 결승경기를 마친 우상혁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경기타임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현지시각) 오후 파리 올림픽 결승경기를 마친 우상혁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경기타임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7을 넘어 12명의 선수들 가운데 7위를 기록해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우 선수는 경기 후 스타디움에서 만난 이상일 시장에게 "용인특례시민과 국민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많이 아쉬워 하실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파리 올림픽 결승 경기를 마친 우상혁 선수, 김도균 감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파리 올림픽 결승 경기를 마친 우상혁 선수, 김도균 감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에게 "용인 시민과 국민들께서 아쉬워하시겠지만 그동안 올림픽 준비를 열심히 해 온 당사자인 우 선수 만큼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며 "올림픽 육상 트랙 및 필드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 연속해서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우상혁 선수가 유일하다. 그것만으로도 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국제경기들도 있으니 더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 선수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이날 오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이 열린 사우스 파리 아레나를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국 선수들은 독일을 3 대 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시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나란히 앉아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확정짓자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민이기도 한 유 위원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우리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축하한다"고 했고, 유 위원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전(파리 현지시각) 우상혁 선수와 김도균 한국육상 대표팀 수직도약 코치와 조찬을 함께 하면서 다시 한번 격려의 뜻을 한 뒤 이날 오후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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