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갈라쇼는 ? 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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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갈라쇼는 ? 농진청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3.0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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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국산 장미의 화려한 갈라쇼 보러오세요"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내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국산 장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품평회를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한 줄기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 피는 스프레이 품종인 '모닝샤인'과 '체리티', '옐로킹'과 한 줄기에 큰 하나의 꽃이 피는 스탠더드 품종 '펄레드' 등 농진청과 각 도(道)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35개 품종과 품종 등록 직전 상태인 60개 계통의 장미가 선을 보인다.

농진청에 따르면 장미는 국내 화훼 생산액의 14.4%를 차지하는 주요 작물로 국산 장미 보급률은 2005년 1%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까지 150여 개의 국산 품종이 육성되면서 2009년 국산 보급률은 13%까지 증가했다.

특히 국내 장미 품종이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대일 수출 역시 늘어 2007년 전체 장미 수출액에서 국산 장미가 차지하는 비율 13%가 2008년 24%, 지난해 35%로 증가했다.

농진청 화훼과 김원희 연구관은 "2012년까지 국산 장미 보급률을 26%까지 끌어올려 62억원의 로열티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장미 품종을 선발, 농가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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