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어떤 시장으로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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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어떤 시장으로 남을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3.11.2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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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
"향정체계 전환"
“‘보타닉 가든 화성’, ‘서해안 황금해안길’ 등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경험 선사할 것”
“전 생애 복지정책 실현…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생애 책임지겠다”

[경기타임스]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시민들이 화성에서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만들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 , "시민들을 포용하는 복지”, “마음껏 배우고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교육”, “발전된 스마트 혁신 기술로 도시를 운영하는 곳“이 화성시의 비전 출발점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사지녜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시민들에게 어떤 시장으로 남을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서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만들겠다!고 강조핫 있다.ⓒ경기타임스
사지녜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시민들에게 어떤 시장으로 남을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서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만들겠다!고 강조핫 있다.ⓒ경기타임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정 브리핑에서 화성시의 계획, 각오, 비전에 대해 기자들과 일문일답으로 진행했다.

먼저 정 시장은 자신이 시민들에게 어떤 시장으로 남을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정말로 옛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화성의 시장 또한 100만 화성의 대전환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한 시장으로 남는다면 그보다 차고 넘치는 보상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행정체계 전환ⓒ경기타임스
사진)행정체계 전환ⓒ경기타임스

이어 정 시장은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고, 더 즐거운 그래서 부러워하는 도시, 화성의 미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살기 좋은 도시는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 시민들을 포용하는 복지, 마음껏 배우고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교육, 발전된 스마트 혁신 기술로 도시를 운영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 살기 좋은 도시 화성의 첫 번째는 교통

정 시장은 “시민들이 1시간에 갈 거리를 30분에 가게 된다면, 그 경제적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철도, 버스, 도로가 화성 교통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3월에는 GTX-A 수서 구간, 7월에는 서해선 복선 전철이 개통된다”며 “드디어 제대로 된 철도 시대가 화성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1호선 연장 및 동탄 인덕원선 건설 사업, 신안산선 향남 연장, 분당선 봉담 연장, GTX-C 병점 연장 등 현재 진행 중인 12개 철도 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는 올해 6월 출퇴근 시간에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고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광역 콜버스 사업을 시작했고, 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수요 응답형 버스를 개통했다”며 “수요가 부족해서 일정한 노선을 만들기 어려운 지역에 살고 계신 시민들의 발이 되어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그는 “11월에는 동탄 판교를 잇는 6011번 버스가 신규 개통되었고 내년에는 서울에서 사당을 거쳐 화성시청과 남양 현대연구소까지 운영하는 노선도 개통됨”을 알렸다.

또 정 시장은 화성 내부 순환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가 내년 착공되고,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동탄-향남 고속화도로의 착공도 준비되고 있다”며 “동서측 남북측 간선도로 연계망이 완성되면 동서남북 화성시 30분 이동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살기 좋은 도시 화성의 두 번째 전체 시민들을 포용하는 복지.

정 시장은 상단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단을 끌어올려야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정 시장은 “500여 명이 위기에서 탈출해 삶의 희망을 찾은, 취임 후 1호 결제 ‘자살 예방 핫라인’”을 소개하며 “자살 예방 핫라인으로 상담을 받으신 시민 중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조금만 도움을 주면 툭 털고 일어설 분들을 위해 금융복지상담 지원센터를 내년에 개설한다.

정 시장은 “흩어져 있는 금융지원제도와 일자리 등 생계지원 제도를 묶어서 실질적인 희망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며 “이제 화성시에서는 몰라서 굶고, 빛에 시달리고, 그래서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그런 일은 더 이상 없을 것”고 강조했다.

또한 정 시장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미 화성시는 지난 5월 국가보다 먼저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하였고, 올 9월 우정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했고, 2025년 봉당 청소년 문화의 집,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2027년도에는 동탄과 향남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되면 화성 어느 지역에서나 청소년들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또 “현재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와 ‘1만원 청년 희망상가’는 우리 청년들을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지 않는 ‘3 성공 세대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에는 노인 복지 인프라인 ‘시니어 플러스 센터’가 문을 연다”며 “시민들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생애를 화성시에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살기 좋은 도시 화성에 세 번째 ‘교육특례시 화성’

정 시장은 “화성에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은 앞으로 필요한 인재를 밖에서 구할 필요가 없다. 화성시에서 키워내겠다”라고 강조하며 “화성시는 지난 9월 교육 국제화 특구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까지 글로벌 청소년 센터를 건립하고, 글로벌 도서관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세계시민교육 등 우리 학생들을 국제시민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성시는 지난 9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어려운 예산 상황이지만 내년 교육 예산은 460여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내 최상위권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와 필요가 강하다”며 “화성시는 나이와 관계없이 개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온 국민 평생 장학금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살기 좋은 도시 화성, 자녀들의 교육 환경 화성시가 책임진다.

정 시장은 “자녀들의 교육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이사 결정을 하게 된다”며 “초중학생 유입인구 1위, 출생자 수 1위 도시 시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교육 문제로 더 이상 이사라는 어려운 결정하지 말라”며 “화성시가 해결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의 다음 단계는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일하기 좋은 도시는 미래를 함께 그리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많은 곳이고, 지역경제의 모세 혈관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탄탄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90년대 개발된 1기 신도시들은 거의 같은 조건에서 출발했는데, 지금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이 차이 나는 이유를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기업이 없고 출퇴근에 의존하는 베드타운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경계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보기 드문 자족도시”라며 “우리 시 안에서 통근 통학하는 비율이 63.8%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고 소개하며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시민들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는 미래 핵심 산업이고,이 산업들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 세 가지 산업 모두가 잘 갖춰진 도시가 바로 우리 화성”이라며 다음과 같이 화성시 산업을 설명했다.

화성시에는 600여 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곳곳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거기에다 2025년부터 연간 10만 대의 생산이 가능한 기아자동차의 전기 자동차 전용 공장이 만들어지고 있고, 전국 최초로 화성시가 레벨4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74억 원을 지원받아 지원받게 되는 등 화성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화성 남쪽 향남제약단지의 수많은 바이오 기업은 종합병원 유치와 함께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기초가 될 것이다.

또 정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화성시는 대한민국 대표 최첨단 테크노폴 시티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정 시장은 ‘20조 투자 유치 약속’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화성시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인 ASML과 ASM 등 국내외 기업에서 6조 6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루었다.

정 시장은 화성시로 밀려오는 첨단 산업 기업들을 지렛대 삼아서 GDRP 100조 원을 달성하고, 1인당 GNP 10만 달러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부자도시 화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기업과 인재들이 모임으로써 도시의 경쟁력이 만들어진다”며 “화성시는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이 화성 곳곳에서 더욱 모이게 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번가는 테크노폴을 조성하겠다”고 구상했다.

정 시장은 “이미 화성시는 테크노폴의 4대 기본 요건인 정주, 여건, 기술, 인력, 첨단 기업, 연구소가 잘 갖춰져 있다”며 “작년 11월 카이스트 화성 사이언스 허브가 동탄역에 설치되었고, 반도체 설계 교육센터가 만들어졌고, 올 6월에는 첨단형 공동 훈련센터 공모에 당당히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배동에는 홍익대학교 4차 산업혁명 캠퍼스를 조성해서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등 인재를 육성해, 이곳에서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자율주행 기술연구센터와 스마트 공기 종합 기술 평가 센터가 지난주에 기공식을 했고, 화성시의 모빌리티 산업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시장은 부러워하는 도시의 마지막 퍼즐 조각은 즐길 것이 많은, 바로 문화와 예술, 자연이 아름다움을 보장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문 열고 5분이면 자연을 만나고, 아름다운 해송과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황금 해안길을 걷고, 짜릿한 즐거움에 테마파크를 갖게 된다”고 소개했다.

정 시장은 “화성FC가 K3리그 우승을 했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우승, 2027년 전국체전 유치 등 화성시는 가슴 뜨거운 스포츠의 정체성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생활 스포츠 시설과 프로그램에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성시는 1인당 공원 면적이 18제곱미터로 이미 대도시 중에서 가장 넓은 공원 면적을 확보했다”며 “보타닉 가든 화성은 이를 기반으로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 관람, 체험, 교육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공공정원 형태로 탄생된다”고 밝혔다.

먼저 핵심 시설인 전시 온실이 만들어진다. 전시 온실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가든스 바이더웨이와 세종 수목원처럼 정원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에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사과 속의 식물원이 될 것이다.

또한 팔탄에 위치한 우리꽃 식물원도 기존 사계절 온실과 야외 정원을 리뉴얼하기 위한 건축 계획과 실시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마련하여 온 가족이 오고 싶어하는 서부권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은 경기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 서해안은 사람들이 만들어낼 수 없는 자원이며, 화성시의 핵심 자산이다.

정 시장은 “화성의 서해안을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또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전곡항에서 궁평항까지 황금 해안길 해안 데크가 설치된다”며 “해안 데크가 설치되면 아이의 손을 잡고, 어르신의 휠체어를 끌면서 서안의 낙조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고 덧붙였다.

- 정 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현재 사업자인 신세계와 화성시, 경기도 수자원공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현재 테마파크를 어떤 콘텐츠로 채울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계획하고 유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시를 넘어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객들이 강렬하고도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이제 며칠 후면 인구 100만이 되고, 2025년 1월 다섯 번째로 특례시가 된다”며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으로 특례시가 되는 최초의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만 인구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대도시의 출발점이며 화성시의 재도약을 상징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례시가 되면 총 16개의 특례 사무 권한을 위양받게 되어, 신속한 행정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특례시로서의 예정된 미래를 위해서 인력 구조와 행정체계 개편하여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광역교통 및 여객 사업 등에 대한 권한,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 및 수출 지원 등에 대한 권한 등 자주 재원과 자치권을 확대하여 우리 화성시민들을 특별한 시민으로 대우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내년 대한민국 특례시장협의회 준회원으로 가입하여, 기존 4개의 특례시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례시 지원특별법 제정 등 특례시 권한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출장소 2곳을 설치해서 민원인들을 대응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구청 체제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권역별 특색에 맞는 4개 구청을 반드시 승인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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