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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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강력 규탄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3.06.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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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5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와 수산물 수입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사진)5일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강력 규탄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사진)5일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강력 규탄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거부를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채명기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투기는 인접국인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다”며 “여야를 떠나 우리 바다와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5일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강력 규탄 결의문> 전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강력 규탄 결의문

 

오늘 우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고, 한술 더 떠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대한민국에 수출하겠다는 일본의 만행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당장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고, 부모님은 가족 건강 걱정에 밥상에 무엇을 올려야 할지 불안해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윤석열 정부는 뒷짐만 진 채 국민이 아닌 일본의 입장에 서서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정부의 방관과 거짓말을 두고만 볼 수 없다.

바다는 기시다 총리의 것도, 윤석열 대통령의 것도 아니다.

우리 국민과 전 세계 선량한 모든 시민의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와 아들딸, 소중한 이웃이 깨끗한 바다, 안전한 수산물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와 결의를 모아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반드시 막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의회의원들은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거부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반역사적, 반민주적 친일 행보에 대해 공개 사죄하라!

2023. 6. 5.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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