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탄천과 신갈천 옆 ‘걷기좋은 길’ 500m 시범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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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탄천과 신갈천 옆 ‘걷기좋은 길’ 500m 시범사업 마무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3.06.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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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경작 정비한 2km중에서 우선 조성...꽃과 나무 심고 쉼터 2곳 설치

[경기타임스]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탄천, 신갈천 내 ‘하천변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 및 ‘안전한 하천경사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기흥구가 탄천 일원에서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경기타임스
사진)기흥구가 탄천 일원에서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경기타임스

‘하천변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하천 둔치 공간에 경계를 자연스럽게 가리는 수목 및 초화류를 심고 쉼터 등 친수시설을 설치한 사업이다.

하천 둔치 공간은 지난 2021~2022년 탄천 보정 제3잠수교부터 보정교까지 약 2.0km의 상습 불법 경작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그중 약 0.5km에 대해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했다.

시범사업 구간에는 이팝나무, 겹벚나무, 산철쭉, 조팝나무, 꽃잔디, 금계국 등을 심었다. 쉼터 2곳도 설치하여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향후 추진 예정 구간에 광장, 활력 마당 등 시민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간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충돌이나 낙상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하천 경사로 조성사업’도 추진했다. 하천 이용자가 많은 기흥역, 구성역 일원의 역사 주변 하천 경사로 및 데크 산책로 구간에 LED 표지병 및 난간 조명을 시범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상습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탄천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야간 하천 이용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정비사업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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