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시민단체 우롱하는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은 즉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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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시민단체 우롱하는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은 즉각 사과하라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3.05.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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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회장 권한대행 조철상, 이하 시민협의회)는 16일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협의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국민의힘)규탄대회와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회장 권한대행 조철상, 이하 시민협의회)는 16일 수원시청 앞에서 시민단체 우롱하는 배지환 의원은 즉각 사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회장 권한대행 조철상, 이하 시민협의회)는 16일 수원시청 앞에서 시민단체 우롱하는 배지환 의원은 즉각 사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경기타임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시민협의회 류한영 사무국장이 삭발식과 시민협의회 회원들이 수원시청 본관 앞까지 피켓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협의회 조철상 회장 권한대행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는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수원시민으로서, 지난 4월 27일 제375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민의 고통을 뒤로하고 화성시민만을 옹호한 배지환 의원을 규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류한영 사무국장이 삭발식을 갖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류한영 사무국장이 삭발식을 갖고 있다.ⓒ경기타임스

그러면서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에서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유치 추진에 반기를 드는 것은 납득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 4월 27일 제375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배지환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는 논하지 않고 화성시와의 갈등만을 걱정하였으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홍보활동을 ‘선민의식에 젖어 화성시민을 우롱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표현하며 폄훼했다"고 강조했다.

사진)기자회견 후 시민협의회 회원들이 수원시청 본관 앞까지 피켓 행진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기자회견 후 시민협의회 회원들이 수원시청 본관 앞까지 피켓 행진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그는 "수원시 조례에 근거하여 2015년 출범한 이후, 9년 동안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활동해온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원들과 임원진에 대해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단속을 해야한다’라는 발언으로 시민협의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의회는 배지환 의원에게 △수원시 홍보예산만 삭감한 저의를 해명할 것 △시민단체를 선민이라 우롱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할 것 △소음피해지역 주민의 고통을 헤아리고 수원시민의 염원인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 배 시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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