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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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 출범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3.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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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주 저지 등을 목표로 내건 '6.2 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6.2희망연대)를 출범했다.

6.2희망연대는 3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희망교육연대, 경기진보연대 등 21개 단체가 참여해 구성된 6.2희망연대는 이날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주를 저지하고 좋은 후보와 좋은 정책을 발굴.지원해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겠다"는 출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4기 경기도정 정책 및 공약 평가 ▲경기도를 망친 10대 정책 선정 ▲경기도 일당 독주 철폐 10만인 선언 운동 등을 벌이기로 했다.

또 100인 유권자위원회와 좋은후보지원단을 구성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야 5당을 아우르는 연합후보, 연합 지방자치정부 구상 등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 등 야권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종만 6.2희망연대 공동대표는 "이명박 정부 2년과 김문수 도정 4년간 시민들의 의사는 무시한 채 소수의 의견과 이익을 옹호하는 행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부터 이 땅의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참여와 견제, 균형이 살아있는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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