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1일, 제4회 주민총회를 통해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및 마을의제 선정을 마쳤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최상규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2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을 병행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주민들이 제안한 40여 개의 마을사업 중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친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했고,
▲율천동 동가 및 뮤직비디오 제작 ▲에너지자립 실천교실 운영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 바닥조명 설치 ▲상율초등학교 담장 벽화 조성 등 총 12개의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결정됐다.
또한 마을의제는 ‘우리마을 하천 수질측정 및 복개천로 따라걷기’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주인인 마을, 율천동의 명성에 맞게 내년도 마을사업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으며, 이성주 율천동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으로 선정된 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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