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족 단위 피서지를 제공하고자 일월공원과 샘내공원 내 물놀이 시설을 오는 9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개장에 앞서 수질검사, 물놀이장 정비 등 준비에 철저를 기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물놀이 시설은 8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40분 운영 후 청소 및 휴식 시간이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최상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물놀이 시설을 2년 만에 개장했다. 이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만석공원과 정자문화공원 바닥분수는 지난 2일 가동되어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