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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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3.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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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진보신당 심상정 전 국회의원의 2일 출판기념회는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심상정 전 의원의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이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해 진보신당 조승수 국회의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공동대표 등 진보진영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심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심상정의 꿈은 지금의 정치현실에서 이상에 가까울지 모르지만 다수 국민의 꿈으로 반드시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심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와 함께 복지도지사, 교육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었다"며 "진보진영의 굳건한 연대로 공교육의 희망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지지자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겨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반드시 승리, 대한민국의 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정치는 국민을 섬겨야 하는데 당을 섬기고 표를 섬겨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서민을 위한 열정과 애정을 가진 (심 의원이) 큰 뜻을 당당하게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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