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송영주 후보, "경기도는 공공임대주택! 성남시는 사회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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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송영주 후보, "경기도는 공공임대주택! 성남시는 사회주택공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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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21일, 하루종일 성남시 전역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사진)진보당 송영주 후보.ⓒ경기타임스
사진)진보당 송영주 후보.ⓒ경기타임스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신옥희·최성은 성남시의원 후보가 함께 했다. 장지화 후보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후보와 더불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으로 출마한 단 두 명의 기초단체장 후보이기도 하다. 

송영주 후보는 "성남시장·경기도지사를 기반으로 대권에 도전했던 이재명 전 후보는 느닷없이 인천으로 떠났다. 여전히 남아있는 것은 이른바 '대장동 사태' 뿐이다. 민주당·국민의힘 기득권 부패양당 중 누가 이 문제에서 자유롭겠나"라고 반문하며 "그동안 실망과 환멸만 느끼셨다면, 이제 진보당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키워달라! 장지화 시장후보를 비롯하여 신옥희·최성은 후보들 모두 지역에서 동고동락했던 일꾼들"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민 주거권 정책'과 관련하여 "첫 진보도정 경기도에서는 '장기공공임대주택 20% 의무화'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이곳 성남에서는 장지화 후보의 공약대로 '사회주택공사'를 신설하여 '대장동 사태'를 깨끗이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장지화 후보는 "성남에서 진보당 모르시는 시민들은 없다. 그만큼 지역 가장 낮은 곳, 가장 깊숙한 곳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왔다"며 "진보당에서 이번 선거에 단 두 명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준비하며 이곳 성남을 꼽은 이유는, 그간 부패양당 기득권정치 속에서 곪을 대로 곪은 성남에서부터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싹틔워보겠다는 의지였다. 시민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서민들의 정치혁명'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송영주 후보는 6대 공약의 두 번째로 '공공임대주택 20% 의무화'를 내세운 바 있다. '주거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주택선매지역 지정을 통한 공공주택 확보, 저소득층 전·월세 부담 30% 상한제, 청년월세 10만원' 등을 제시했다. 

장지화, 신옥희, 최성은 등 성남지역 진보당 후보들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 재건축 재개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재건축 재개발 지원 조례 제정, 재건축 특별법 입법지원 시민위원회를 성남시장 직속으로 설치, 사회주택공사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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