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센터’ㆍ‘한국 최초 반려동물보건소’ 등 반려동물 복지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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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센터’ㆍ‘한국 최초 반려동물보건소’ 등 반려동물 복지정책 발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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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20일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센터’, ‘한국 최초 반려동물 보건소’ 등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경기타임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경기타임스

정명근 후보는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와 다르지 않다”며 “반려동물뿐 아니라 야생동물 등 화성시 도시생태계의 구성원인 동물을 위한 정책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운을 띄었다.

정 후보는 “또한 동물권과 동물복지 증진은 앞으로 수도권을 선도할 도시로 성장할 화성시로서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가치와 소프트파워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의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지난 11일에 있었던 이웅종 연암대 교수와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이 교수의 조언대로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센터와 유기동물을 보육 및 훈련시킬 수 있는 펫스쿨을 함께 설치하여 유기견ㆍ유기묘들을 잘 돌보아 분양을 희망하는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다시 정착할 수 있게끔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명근 후보는 “또한 최근 문제가 불거지는 동물 학대를 근절하고자 시(市) 차원에서 ‘동물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나아가 철새 등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사업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간단한 치료와 진단,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춘 반려동물 보건소를 한국 최초로 설치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대 및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명근 후보는 화성시 내 불법 개공장 전면 폐쇄, 보신탕집 타업종 전환 지원사업, 명절 및 휴가철 반려동물 보호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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