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직 사퇴 임박..사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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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직 사퇴 임박..사퇴 잇따라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3.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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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 사퇴 시한이 4일로 다가오면서 경기도내 일부 공무원들이 자치단체장 선거 출마 등을 위해 잇따라 사퇴서를 제출하고 있다.

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심재인(58) 도 자치행정국장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심 국장은 오는 6월 수원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권인택(58) 수원시 전 팔달구청장이 사표를 내고 시장출마를 선언했다.

또 이보다 사흘 앞선 같은달 8일에는 이중화(57) 수원시 전 팔달구청장도 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선언하며 사직서를 냈다.

지방선거에 직접 출마하거나 선거관련 사무에 종사할 공무원 및 지방공사 임직원, 통.리.반장.예비군중대장 등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90일전인 오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도내 지자체들은 사퇴시한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공직자가 일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선거와 관련한 전체 공직 사퇴자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마, 선거업무 종사 등을 위해 26명의 공무원과 304명의 통.리.반장 및 예비군 중대장 등이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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