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봉균 경기도의원, 초심 잃지 않겠다. 그리고 지역주민 위한 봉사 정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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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봉균 경기도의원, 초심 잃지 않겠다. 그리고 지역주민 위한 봉사 정치 하겠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4.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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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김봉균 의원(민주당, 수원시 제6선거구(지·우만1·2·인계·행궁동))이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가슴 깊이 새긴 다짐이다.

사진)김봉균 경기도의원이 인터뷰에서 “경기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가장 뿌듯한 의정활동”과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 추진... 남수연화 경로당은 신축 개관” 등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 후 포토존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김봉균 경기도의원이 인터뷰에서 “경기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가장 뿌듯한 의정활동”과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 추진... 남수연화 경로당은 신축 개관” 등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 후 포토존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기타임스

김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상을 받았다. 경기도청에 있는 3개의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 의원’ ‘최우수 의원’ 등으로 선정돼 수상을 4번이나 했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 장관 유공자 표창, ‘민주당 우수조례’ 1급 포상,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김 의원은 “학교 다닐 때도 상 받은 적이 없는데, 아마도 경기도의원이 되면서 상 복이 터진 듯하다”라며 해맑게 웃어보였다.
 
김 의원을 26일 오전 팔달구 우만동 사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 지난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위, 농정해양위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다면?

먼저,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정의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수원평화나비 대표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런 만큼 당시 추진단장을 맡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앞장섰다. 가장 뿌듯한 의정활동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음으로,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을 추진한 것이다. 

수원에서 팔달구는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20%가 넘는다.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했다. 많은 경로당을 리모델링했고, 남수연화 경로당 같은 경우는 아예 신축 개관하기도 했다.

저의 손을 부여잡고 우시는 어르신도 계셨다. 가슴이 뭉클한 게 뿌듯하더라.

-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상을 받으신 것으로 안다.

끊임없이 경기도민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주변에서 잘 봐주신 것 같다. 아울러 상을 받을 때마다 무엇인가를 다시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경기도청에 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경기도청 공무원노조가 있다. 3개 노조로부터 ‘베스트 의원’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4번이나 받았다.

경기도의원 입장에서 공무원들은 견제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생의 대상이기도 하다. 의정 파트너들이 인정해 준 것이라 특별히 남다른 기쁨이 있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 장관 유공자 표창, ‘민주당 우수조례’ 1급 포상,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학교 다닐 때도 상 받은 적이 없는데, 아마도 경기도의원이 되면서 상 복이 터진 듯하다.(웃음) 

- 경기도 맛집 소개서 ‘경기의 맛을 찾아서, 의원식당’을 펴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저의 몸매도 그렇지만,(웃음) 평소에도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정치가 밥을 만들어주는 것 아닌가? 

경기도가 워낙 넓다보니 31개 시군의 음식문화도 지역별로 다 다르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음식문화연구회’를 창설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부대찌개도 송탄식과 의정부식이 다르다. 갈비 같은 경우도 수원갈비가 있고 포천갈비가 있다. 쌀 역시 여주쌀, 이천쌀 등 지역별로 각양각색이다.

경기도의원들은 지역을 골목골목 잘 알고 있다. 의원들이 자기 지역을 소개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들었다. 각 지역의 골목식당을 소개하면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도 의미가 있다. 31개 시군 경기도의원들의 힘을 모아 책을 만들어냈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여기저기서 격려도 많이 받아 보람을 많이 느꼈다.

-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을 위해 많은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안다. 대표적인 조례안을 소개해 달라.

문화체육관광위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문학진흥 조례’를 발의했다.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의 근간은 문학이다. 경기도 문학인들이 문학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문학진흥 조례’를 발의한 것이다. 문학계 인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다.

‘실학연구 조례’도 대표적인 조례 중 하나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경기도를 대표할 만한 상징적인 정신이나 사상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다산 정약용은 경기도 출신의 대표적인 실학자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이기도 하다.

경기도민의 귀감으로 삼을 만한 다산 정약용을 경기도의 인물로 꼽고 그의 실학사상을 경기도의 사상으로 만들어내자는 구상이다.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다.

-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수원에서 태어나서 50년 넘게 살아왔다. 

살면서 방황도 하고 좌절도 하는 등 부침도 있었다. 좌절한 한 젊은이를 품어주고 다시 일으켜준 곳이 저의 고향 수원이고 팔달구다. 그 덕분에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늘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이 주신 사랑과 은혜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으로 끝까지 갚아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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