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수영 경기도의원, ‘팔달구 민원 해결사’...“가장 보람 있는 의정활동은 교육환경 개선, 학교 감사패도 많이 받아”
상태바
[인터뷰] 황수영 경기도의원, ‘팔달구 민원 해결사’...“가장 보람 있는 의정활동은 교육환경 개선, 학교 감사패도 많이 받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4.25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황수영 의원(민주당, 수원시 제6선거구)은 ‘팔달구 민원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에 들어서자 정면에 바라보이는 벽에는 ‘팔달구 민원 해결사’라는 슬로건이 선명했다.

사진)황수영 경기도의원은 인터뷰에서 ‘팔달구 민원 해결사’ 황수영 경기도의원, “주민이 행복하면, 저도 보람”이라며 “경기도민의 실생활 속 불편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황수영 경기도의원은 인터뷰에서 ‘팔달구 민원 해결사’ 황수영 경기도의원, “주민이 행복하면, 저도 보람”이라며 “경기도민의 실생활 속 불편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황 의원은 “민원이 들어오면 어떤 이유든 성실히 임하고 해결 유무에 관계없이 그 결과를 반드시 알리고 함께 풀어나간다”라고 말했다. 민원이 해결되고 주민들에게 감사의 연락이 올 때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했다.

황 의원을 22일 오후 팔달구 사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황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당 청소년교육 환경개선특별위원장, 화양초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영진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 지역주민들을 많이 만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경기도의회가 지역구에 있다. 의회까지 차로 5분,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다. 경기도의원 중에서 가장 집이 가깝다. 의정활동 중간에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거나 지역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시간을 가급적 쪼개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발로 뛰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무래도 물리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섭섭해 하는 주민들도 더러 계시다. 그래서 식당들도 한 곳만 예약하지 않고 이곳저곳 두루 가는 등 최대한 많은 주민들을 만나려고 한다.

- ‘팔달구 민원 해결사’로 통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민원 해결 사례가 있다면?

한번은 학부모 간담회에서 민원을 받은 적이 있다. 동네의 길이 울퉁불퉁해서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기도 한다고 했다. 그 민원을 수원시의원에게 전달했고, 시의원이 보수과에 전달해 바로 해결을 했다.

민원이 들어오면 어떤 이유든 성실히 임하고 해결 유무에 관계없이 그 결과를 반드시 알리고 함께 풀어나간다. 

또한 민원처리가 끝나면 해당 민원을 제기한 주민에게 바로 연락한다. 그러면 주민에게 감사의 문자가 온다. 그럴 때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물론 민원이 무조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선 최선을 다 해보고 안 되면 안 되는 이유를 꼭 답을 해 준다.

수원 토박이라는 점도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지역에 있는 인맥을 이용해서 최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 

하루에 민원이 10개 넘게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바빠도 전부 받으려고 하고 있다. 만약 전화를 받지 못하면 꼭 다시 연락을 준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하나 모여 민원이 해결돼 주민이 행복해지면 저도 보람을 느낀다.

- 학교시설 개선에 기여해 감사패도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저의 지역구는 수원에서 가장 구도심이다. 지역구에 17개 학교가 있는데 시설이 낙후된 곳이 많다. 6년간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으며 교육현장의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

지금도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교장 선생님, 학부모 운영위원회도 만나며 애로사항에 관해 묻곤 한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 감사패도 많이 받았다.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의정활동이 없겠지만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의정활동을 꼽으라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활동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정말이지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지금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급한 학교시설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선생님들은 가르치고 아이들은 공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수원에서 팔달구에 전통시장이 가장 많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의정활동을 펼치셨다.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의정활동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다. 수원에 전통시장이 22개가 있는데 팔달구에 14개 전통시장, 70%가 몰려 있다. 그중 5개가 저의 지역구에 있다. 

시장 소상공인들과 부대끼며 함께 어려운 환경과 여건을 풀어나간 순간도 상당히 보람된 시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화성시장 현대화사업이다. 정말 시급한 사업이었다. 반드시 예산이 필요했고 최선을 다한 결과 예산을 확보했다. 비가림막인 아케이트를 설치하고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전통시장을 정말 멋진 곳으로 만들겠다.

- 정치인 황수영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저의 강점은 잘 들어주는 것이다. 잘 귀담아들었다가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것이다. 많은 이야기를,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현실에서 구현해야 한다.
 
쓴소리든 칭찬이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잘 소화해 추진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 그것이 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경기도 공무원들이 선정한 ‘우수 도의원’, ‘베스트 도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020년에는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경기도청공무원노조)으로, 2021년에는 ‘베스트 도의원’(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2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에 뽑힌 것은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정책대안 제시, 높은 도덕성으로 공익 추구, 도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책 결정,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군림하지 않고 경청하는 태도, 지역구의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의정활동, 직원에 대한 존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 

경기도청 공직자분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정해주셨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직자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민의 실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